호텔이나 콘도 그리고 모텔에서 머물다가 나올 때는 체크아웃을 해야 합니다. 그런데 급하게 나오거나 아니면 깜박해서 못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.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보겠습니다.
먼저 프런트나 관리실에 전화하세요
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콘도 프런트(프런트 데스크)나 관리사무소에 바로 전화하는 겁니다.
콘도에 따라 무인 키오스크 체크아웃이거나, 직접 키를 반납해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.
“급히 올라오느라 체크아웃을 못 했는데요, 방은 정리하고 나왔고 키는 아직 가지고 있어요”
이런 식으로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대부분 친절하게 대응해 주세요.
열쇠나 카드키는 어떻게 할지 안내를 받아요
보통은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예요.
택배로 반납
우체국이나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서 콘도 주소로 보내면 돼요.
반송 주소나 수신자 이름은 프런트에서 알려줄 거예요.
이 경우엔 언제까지 보내야 하는지 꼭 확인하세요.
무관한 경우도 있음
요즘은 디지털 도어락이나 키리스 시스템이라 체크아웃 자체를 별도로 안 하는 곳도 있어요.
그런 경우에는 방만 정리해두고 나가면 끝! 키 반납은 필요 없다고 하실 수도 있어요.
객실 정리 여부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아요
이불이 젖어 있다거나 음식물이 남아 있다면 미리 말씀드리는 게 좋아요.
청소하시는 분 입장에서도 정보가 있으면 더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으니까요.
혹시라도 추가 요금 발생할 수 있어요
- 키를 분실했거나
- 방을 심하게 어질러 놓았다면
추가 청소비나 키 재발급비가 청구될 수도 있어요.
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단순히 체크아웃을 깜빡한 거라면 큰 문제 없이 해결됩니다.
오히려 “전화라도 주셔서 감사합니다~”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프런트에 전화 한 통!
이게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에요.
도움 됐으면 좋겠습니다!